각시탈 프러포즈 / 사진 : KBS2 <각시탈> 방송 캡처


각시탈 프러포즈 장면이 화제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각시탈>에서는 강토(주원)가 목단(진세연)에게 꽃반지로 청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화(손여은)에게 꽃반지 만드는 법을 배운 강토는 목단을 찾아가 손가락에 풀꽃 반지를 끼워줬다. 그리고 "내가 아침마다 풀꽃으로 만들어주겠다. 나와 결혼해주겠냐"며 청혼을 했다.

이어 강토는 "양백(김명곤) 선생님께서 상해로 돌아가기 전에 선생님 모시고 너와 식을 올리고 싶다. 선생님도 흔쾌히 주례 서 주시기로 했다"고 말했다.

목단은 "이런데서 천막 치고 살아도 되냐"는 강토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프러포즈를 받아들였다. "예전에 도련님하고 만주땅에서 천막 치고 살았던 한 달이 내 일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때"라며 목단은 강토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에 강토는 목단에게 입맞춤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각시탈 프러포즈 멋있다", "각시탈 프러포즈 부럽다. 벌써 끝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각시탈은 6일(오늘) 밤 10시 마지막회 방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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