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골든타임' 방송 캡처


MBC 월화드라마 <골든타임>의 열혈인턴 황정음이 애틋한 효심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지난 4일 방송된 <골든타임> 17회에서는 재인(황정음)이 할아버지이자 병원 이사장인 대제(장용)를 걱정하며 노심초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할머니 금녀(선우용여)와 이혼 후 혼자 계실 일을 염려하며 한층 성숙된 모습을 선보인 것.

황정음은 이혼에 있어서는 강경한 입장이던 선우용여에게 "할아버지 깨어나시면 어떡할 건데? 할아버진 할머니 아프셨으면 절대 이혼 안 하셨을 거야"라고 설득하면서 속 깊은 손녀딸의 면모를 선보였다.

또한 애써 복잡한 심중은 감추고 일에 매진하며 '이사장 손녀딸'이라는 사실이 공개된 이후 달라진 주변 대우에 의연하게 대처하는 등 보다 다양해진 연기 스펙트럼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시청자들은 “할아버지 생각하는 재인이 마음이 너무 짠했어요. 보면서 콧잔등이 찡했습니다ㅠㅠ”, “할아버지 때문에 정신 없을 텐데도 일 하려는 모습이 대견하기도 하고 가슴 아프기도 했어요. 재인이 파이팅! 정음씨도 파이팅!” 등 황정음과 캐릭터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황정음이 병원 이사회 참석을 권유 받는 등 예측불허 전개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골든타임>은 매주 월화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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