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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수애 주연작 '야왕', 내년 1월 SBS 편성 확정
톱스타 권상우, 수애 주연의 SBS 새 드라마 <야왕>(원작 박인권, 극본 이희명, 공동연출 조남국, 조영광)이 내년 1월 방송된다.
드라마 제작사 베르디미디어의 윤영하 대표는 5일 "최근 최근 SBS 편성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월화드라마로 방송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제작사 관계자에 따르면 후속 캐스팅 등의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11월부터 첫 촬영이 시작될 전망이다.
드라마 <야왕>이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유는 '흥행 보증수표' 권상우, 수애 주연이라는 점과 원작, 대본, 연출의 삼박자가 완벽한 호흡을 이루기 때문이다.
박인권 화백의 원작만화는 그 동안 <쩐의 전쟁>, <대물>, <열혈장사꾼> 등 드라마로 만들어지는 것마다 성공을 거두었다. 사실적 묘사와 감각적 터치, 인간의 욕망과 치부를 적나라하게 파헤치는 직설적 화법, 끊임없이 긴장감을 자아내는 추리기법 등이 호평 받아 왔다.
또한 이희명 작가는 <미스터 Q>, <토마토>, <명랑소녀 성공기> 등의 성공으로 김희선, 송윤아, 장나라를 스타덤에 올려놓았다. 최근에는 지난 3월 종영된 <옥탑방 왕세자>로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다. 이희명 작가는 정통적 서사구조에 개성있는 트렌디를 접목시키거나 탄탄한 추리 요소를 가미해 매번 히트를 기록했다.
공동 연출자 조남국-조영광 PD는 최근 종영된 2012년 상반기 화제의 드라마 <추적자>를 함께 연출했던 실력파로 그 여세를 모아 이번 작품에서도 숨 막히는 긴장감과 탄탄한 스토리 구조를 뛰어난 감각으로 풀어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물> 시리즈 3화에 해당하는 작품인 <야왕>은 지독한 가난에서 벗어나 퍼스트레이디가 되려는 욕망녀(수애)와 그녀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순정남(권상우)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드라마에서는 욕망에 늪에 빠진 수애를 향한 권상우의 복수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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