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대' 설리-최민호-이현우-김지원 중 나의 연애 스타일은? / 사진 : SBS, KBS, MBC, 더스타DB


SBS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이하 아그대) 구재희(설리), 강태준(최민호), 차은결(이현우), 설한나(김지원) 네 명의 주인공의 4인 4색 로맨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아그대 속 당신의 연애 스타일?'은 '어느 날 친구가 갑자기 이성으로 느껴진 적이 있다', '첫 눈에 반해본 경험이 있다' 등 다양한 질문에 YES/NO로 대답해 드라마 속 네 명의 주인공 가운데 나와 가장 비슷한 연애관을 갖고 있는 인물을 찾는 테스트다.

먼저 재희는 미국에서 태준을 보기 위해 홀로 한국의 '지니체고'로 위장 전학 올 정도로 정열파. 재희가 여자임이 들통 날뻔한 순간마다 태준을 향한 마음으로 위기의 순간을 넘기는 그녀의 열정은 '지니체고' 1등 감이다. 재희와 비슷한 드라마 속 캐릭터로는 KBS2 '성균관 스캔들'의 대물도령 박민영(김윤희 역)과 MBC '커피프린스 1호점' 속 꽃미남 윤은혜(고은찬 역)로 드라마 속 '남장미소녀'의 계보를 잇고 있다.

두 번째로 어린 시절부터 태준만 바라본 '태준바라기' 설한나. 무엇보다 설한나는 태준이와 같은 운동선수이자 에이전시 소속으로 누구보다 태준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환경 조건이 플러스 요소. '해바라기형' 사랑을 보여줬던 MBC '닥터 진' 속 꽃무관 김재중(김영탁 역) 역시 애절한 외사랑 '영래앓이'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세 번째는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언제든지 어깨를 내어줄 수 있는 다정남 차은결. 비록 좋아하는 사람이 그녀(?)가 아닌 그 놈(?)이더라도 재희가 힘들 때 누구보다 먼저 앞장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순정파. KBS2 '꽃보다 남자'의 김현중(윤지후 역)은 훈훈한 외모와 함께 잔디를 지켜주는 따뜻한 선배로 '다정남'에 등극했다.

마지막으로 한 여자에게만 따뜻한 '까도남' 강태준. 처음엔 눈에 거슬리던 룸메이트 재희를 어느 순간부터 챙겨주며 오직 재희에게만 친절한 여자들의 워너비 타입. 원조 까도남 SBS '시크릿 가든'의 현빈(김주원 역)과 MBC '최고의 사랑' 독고남 차승원(독고진 역)이 리틀 '까도남' 강태준을 응원하고 있다.

한편, 남장미소년 설리와 높이뛰기 선수 민호의 아름다운 로맨스가 펼쳐지는 '아그대'는 매주 수목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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