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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7 최종회 연기, 시청자 "더 길어진 일주일의 행복"
응답하라 1997 최종회 연기됐다.
케이블 드라마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tvN 주간드라마 <응답하라 1997> 최종회가 한 주 연기됐다.
그간 2회 연속으로 방송해 오던 <응답하라 1997>은 15, 16회를 하루에 모두 방송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오는 11일 15화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를, 오는 18일 16화 '첫사랑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를 주 1회씩 방송하기로 결정했다.
tvN 측은 "지난 1일 크랭크업 이후 15, 16화 방송분이 기존 화수보다 길어질 것을 예측했다. 결말 스토리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각 캐릭터 간의 감정선을 조금 더 세심하게 담아내고자 제작진이 분량을 억지로 줄이기보다는 충분한 시간으로 보여주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마지막 2편의 에피소드에서는 그 동안 시청자들이 궁금해했던 모든 것들이 해소될 예정이다.
응답하라 1997 최종회 연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응답하라 1997 최종회 연기? 왜 난 오히려 좋지? 더 길어진 일주일의 행복", "16회 제목이 '첫사랑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란다.. 윤제가 아닌게벼ㅜㅜ"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는 4일 밤 11시에는 7주차 13회 '다음에... 아니 지금', 14회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편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