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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눈물, 자폐아 아들 위해 노래 부른 '父情'에 폭풍눈물
이하늘 눈물을 흘린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에서는 지역 예선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은종엽 씨는 "아들이 3살 때 자폐아 판정을 받았는데 사업에 실패해 교육을 제대로 시켜주지 못했다"며 "아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혼신의 힘을 다해 노래를 불렀고 그 모습을 본 심사위원 이하늘은 눈시울을 붉혔다. 참가자의 노래가 끝난 뒤에도 이하늘은 목이 메는 듯 심사평을 제대로 말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비록 은종엽 씨는 불합격 판정을 받았지만 합격 티셔츠를 선물 받고 심사위원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말을 받아 보는 이들을 감동케 했다.
이하늘 눈물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하늘 눈물 흘릴 때 나도 방송 도면서 폭풍 오열했다", "은종엽 씨 멋지다", "이하늘 눈물 이해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슈퍼스타K4'에서는 지나의 '2HOT'을 불러 화제가 된 이상아 씨와 김수현 닮은꼴로 눈길을 끈 손범준 등 다양한 에피소드들로 최고 시청률 9.6%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