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뭐길래' 김새론 / 사진 : 판타지오 제공


명품아역 김새론이 첫 시트콤 연기에 도전한다.

MBC 새 일일시트콤 '엄마가 뭐길래(가제)'에서 김새론은 극 중 나문희의 손녀이자 김서형의 조카로 출연해 24시간 스마트 폰을 손에 달고 살고 교복 치마는 짧게 고쳐입는 사춘기 소녀로 등장해 데뷔 후 처음으로 천진난만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김새론이 맡은 캐릭터는 '나씨 집안 공식 꼴통'이라 지칭될 만큼 부모님 말은 죽어라 안듣는 철부지. 하지만 첫 사랑의 말 한마디에는 꼼꼼히 메모까지 하며 새겨듣는 집념의 소유자다.

김새론의 시트콤 출연에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김새론이 그 동안 어리지만 조용하고 진지한 역을 많이 맡았었는데 이번 시트콤에서는 사춘기 10대 소녀의 깜찍함과 발랄함을 아낌 없이 발산할 예정이다"라며 "밝은 연기로 찾아올 김새론의 모습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김새론은 영화 '여행자'로 충무로에 혜성처럼 등장해 '아저씨', '바비', '이웃사람' 등의 작품을 거치며 성인 연기자 못지 않은 집중력과 연기력을 선사하며 무게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하지만 김새론은 이번 작품 '엄마가 뭐길래'에서 진지하고 어두운 소녀의 모습을 내려놓고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코믹연기로 변신을 꾀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나문희, 김서형, 류승수 등 굵직한 배우들이 벌써 출연을 확정 짓고 출격을 앞두고 있는 MBC 새 일일 시트콤 '엄마가 뭐길래'는 '스탠바이' 후속으로 오는 10월 초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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