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SD / TIMO E&M 제공


김강우와 조여정이 계약 결혼생활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 7회에서는 고소라(조여정)와 남해(김강우)가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모았다.

공무원 강민구(김태현)와 결혼을 하기로한 소라 하지만, 결국 민구는 나타나지 않았고, 이를 수상히 여긴 이동백(박건일)이 그의 집으로 향했지만 강민구는 이미 살림살이를 다 챙겨 도망친 후였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소라 아버지 고중식(임하룡)은 번개로 인한 트라우마 때문에 주위 상가의 두꺼비집을 모두 내려 수족관의 물고기를 모두 죽게 만들었다. 이 때문에 상인들은 막대한 재산 피해를 입었고, 결국 소라와 삼촌들은 이 빚을 결혼식 축의금으로 갚기로 했다.

때마침 상인들이 몰려온 것을 본 남해는 곧장 신부 대기실로 가 자초지종을 듣고 신랑 대역을 데려오자고 제안했지만 마땅한 대역을 찾지 못한 것. 이에 이순신(이재용)은 남해에게 가짜 신랑 역할을 하면 지금까지 진 빚을 모두 탕감해주겠다고 제안한다.

달리 방도가 없었던 남해는 신랑 대역을 위해 예복을 입고 식장에 들어섰고 이를 본 주희(강민경)가 크게 놀라는 모습이 그려져 다음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본의 아니게 웨딩마치를 올린 소라와 남해가 앞으로 어떠한 변수를 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해운대 연인들> 8회는 오늘(29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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