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M C&C 제공


'남장미소녀' 설리가 대한민국 전역을 '설리앓이'로 물들였다.

SBS 수목극 <아름다운 그대에게>에서 동경하는 높이뛰기 선수 강태준(최민호 분)을 만나기 위해 남자 고등학교에 위장 전학을 감행한 '남장미소녀' 구재희 역을 맡은 설리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응이 뜨겁다.

극 중 설리는 여성스러움과 남성미가 조화를 이룬 보이시한 매력으로 남녀노소를 오가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 설리는 처음으로 미니시리즈 주인공을 맡았음에도 안정적인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온라인에서는 '설리열풍'을 반영하듯 설리와 귀여움을 뜻하는 '러블리'의 합성어 '설블리'라는 애칭을 만드는가 하면, 설리를 향한 설레는 마음을 '심장이 설리설리'로 표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누리꾼들은 잘생김과 예쁨을 합친 '잘생쁨'이라는 단어로 설리의 비주얼을 표현하는가 하면, 설리가 나오는 드라마라는 뜻의 '설리마'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무한 설리사랑을 표현했다.

드라마 속 설리가 선보이고 있는 남장패션도 연이어 화제다. 설리의 짧은 보브컷과 남녀 모두 소화가 가능한 보이시한 사복 패션이 새로운 유행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지난 2회 방송 말미 재희와 태준의 키스로 화제를 모은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오는 22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문의 : 더스타 thestar@chosun.com)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