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M C&C 제공


비주얼커플 설리와 최민호의 '심야키스' 현장이 포착됐다.

15일(내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에서 남장미소녀 구재희와 까칠한 성격의 실력파 높이뛰기 선수 강태준 역을 맡은 설리와 민호가 2회에서 전파를 타게 될 심야 키스신으로 누리꾼들의 눈길을 꽁꽁 묶어두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 민호는 설리를 벽으로 밀어 붙여 기습 입맞춤을 시도하고 있다.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가슴 설레는 애정 행각을 벌이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 설리가 여자였다는 사실을 벌써부터 민호가 알게 된 건 아닌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설리와 민호의 심야 키스신은 지난 4일 경기도 가평에 있는 한 컨트리클럽에서 촬영됐다. 오전 2시, 설리와 민호의 키스신 촬영이 시작됐고 잠과 피로감조차 잊은 두 사람은 첫 키스 촬영에 긴장감과 설렘을 드러내는 모습이었다. 설리가 먼저 입술을 쭉 내밀고 애교를 선보이자 민호도 곧바로 따라 입술을 내밀며 가짜 뽀뽀를 하는 시늉을 내는 등 귀여운 장난을 쳤던 것.

15번 정도의 리얼 키스에도 불구 촬영이 진행될수록 아무렇지 않게 키스에 몰입하는 설리와 달리 민호는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며 얼굴이 붉어지는 등 정반대의 모습을 보인 것. 설리의 경우 자세까지 남성에 가까워졌기에 민호와의 키스 역시 담담하게 임할 수 있었던 셈.

한편, 설리와 민호의 두근두근 첫 키스 장면은 16일 방송되는 <아름다운 그대에게>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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