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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진 결말, 조선-현대 모두 해피앤딩?…누리꾼 '갸우뚱'
닥터진 결말에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주말극 <닥터진> 마지막 회에서는 진혁(송승헌 분)이 다시 현대로 타임슬립 해 돌아오고 연인 미나(박민영 분)가 기적적으로 눈을 뜨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진혁은 영래의 수술을 하던 도중 물이 떨어진 것을 알고 물을 찾아 나서던 중 프랑스군 칼에 찔렸다. 상처를 입은 진혁은 비틀거리다가 경사진 곳에서 떨어졌고, 눈을 떠 보니 현대의 병원으로 돌아온 상황.
이어 진혁은 현대의 애인 미나가 죽지 않고 병실에 누워있는 것을 발견했고, 조선시대의 영래가 정신을 차리자 미나의 심장도 다시 뛰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에 서로 이어져 있던 영래와 미나의 생명이 함께 돌아오며 <닥터진>은 해피앤딩으로 종영됐다.
닥터진 결말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허무하게 끝난 느낌이다", "결국 진혁이 왜 조선으로 갔는지, 종양이 왜 제거됐는지 개연성이 부족했다", "닥터진 소재가 독특하고 재밌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닥터진> 후속작으로는 한지혜, 김재원, 재희, 김유정 등이 출연하는 <메이퀸>이 오는 18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