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 김우빈vs이종현 / 사진 : SBS '신사의 품격'


'신사의 품격'의 동협학생과 콜린이 불꽃튀는 알바 쟁탈전으로 웃음을 주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주말극 '신사의 품격'에서 돈을 벌기 위해 머리를 모으는 동협학생(김우빈 분)과 콜린(이종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로 다른 이유로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던 두 사람이 패스트푸드점에서 낸 공고를 보고 아르바이트 자리를 쟁탈하기 위해 귀여운 신경전을 벌인 것.

먼저 동협은 풍부한 알바경험을 내세우며 자신을 어필했고, 이에 콜린은 뛰어난 머리를 자랑하며 이에 맞섰다. 이후 두 사람은 점점 "전 187에 잘생겼어요", "전 알고보면 착한 앱니다", "여자들한테 인기도 많아요, 건너편 여고 애들은 제가 다 잡고 있죠" 등 허세 대사 퍼레이드가 이어져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특히 김우빈, 이종현 두 사람은 '신사의 품격'에서 꽃중년 4인방 장동건, 김수로, 김민종, 이종혁과 대조되는 10대 남학생으로 열연하며 극의 비타민 같은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또다른 풋풋함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예측할 수 없는 결말로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SBS '신사의 품격'은 오늘 12일 대망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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