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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연인들' 조여정, 호평봇물..깜찍+러블리 '로코퀸' 예고
배우 조여정이 사랑스러운 부산아가씨로 변신해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에서 조여정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당차고 씩씩한 모습을 잃지 않는 부산 아가씨 고소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섹시한 후궁의 모습은 0.01%도 보이지 않았고, 귀여운 부산 사투리를 구사하며 생선을 척척 잡아올리는 고소라만이 조여정 안에 가득해 보였다. 또 동생 관순(티아라 소연)을 위해 어우동으로 변신하고 해운대 호텔에서 따귀와 물벼락 세례를 당하면서도 당당하게 맞서는 등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비타민 같은 드라마가 탄생했다", "시원한 해운대 나도 놀러가고 싶다", "조여정 사투리 너무 귀엽다 앞으로의 연기도 기대된다", "내일 방송도 본방사수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첫 방송에 앞서 조여정은 "부산 해운대의 뜨거운 햇살아래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이 한 작품을 위해 한마음이 되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 여름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웃으며 함께 볼 수 있는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작품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해운대 연인들 시청률은 9.8%(AGB닐슨미디어)로 수렁에 빠진 KBS 월화극을 살릴 희망이 보이는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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