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남성밴드 씨엔블루의 멤버 이정신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다.

FNC엔터테인먼트는 6일 "이정신이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후속작인 <내 딸 소영이>에 주연급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드라마 <내 딸 소양이>는 KBS2 <공부의 신>과 <브레인>을 연출한 유현기 PD와 SBS 드라마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를 집필한 소현경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가깝고도 먼 사이인 아버지와 딸의 사랑과 화해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이와 관련해 FNC 관계자는 "이정신이 그 동안 많은 작품에서 출연 제의를 받아왔다. 그 동안 많은 시간을 연기공부에 투자해 왔으며, 본인도 연기에 대한 욕심이 많고 배우려는 자세가 강하다.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씨엔블루는 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 <미남이시네요>로 인기를 끌었던 리더 정용화를 시작으로 현재 방송중인 KBS2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차세광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강민혁과 SBS <신사의 품격>으로 브라운관 데뷔를 성공적으로 치른 이종현까지 시청률과 연기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마지막 멤버 이정신의 연기 도전에 대한 기대가 높았던 상황.

이번 이정신의 드라마 캐스팅으로 씨엔블루 전 멤버들은 밴드의 일환으로서는 물론이고 '연기돌'로도 주목 받는 다재다능한 그룹임을 입증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내 딸 소영이>는 오는 9월 15일 밤 7시 55분 KBS 2TV를 통해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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