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김프로덕션> 제공


김재중이 촬영장에서 애교만점 막내아들 역할을 톡톡히 소화했다.

MBC 주말드라마 <닥터진>에서 사랑하는 이들로부터 상처를 받고 가혹한 운명과 맞서 싸우는 김경탁 역으로 호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김재중의 촬영장 스틸 사진이 공개됐다.

팔 부상을 붓으로 꼼꼼히 덧칠하고 있는 김재중은 촬영이 시작되자 아버지 김응수(김병희 역)를 향해 애교 섞인 표정으로 팔을 내보였다. 김응수는 그런 아들을 안타까운 표정으로 바라보며 완벽한 연기 호흡을 자랑했다.

또, 김재중은 촬영 막간을 이용해 김응수 뒤에서 칼을 들이대며 귀여운 장난을 시도하다 발각돼 능청스러운 표정을 짓는 등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를 자청했다.

<닥터진> 촬영 관계자는 "김재중은 김응수와 실제 부자지간처럼 각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마지막까지 김응수-김재중 부자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종영을 2회 앞두고 있는 <닥터진>은 오늘(4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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