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아버지 문자, 무뚝뚝해도 '완전 딸사랑이 느껴진다잉~'

구혜선이 아버지와 나눈 문자 내용이 공개됐다.

배우 구혜선은 지난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새벽에 아버지랑 주고받은 문자를 다시 읽어보다 너무 재미있어서 공개해 봅니다"라며 "딸이 학교에서 일등 했다는데 남 일처럼 말씀하시는 우리 아버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 속에는 구혜선이 아버지에게 최근 과수석을 차지한 성적표를 보내주며 "아빠 나 일등 했어"라는 말을 덧붙였다. 이에 아버지는 "수고했네.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길"이라고 짧게 답했다.

구혜선은 이어 "내가 일등 했으니까 일요일에 맛있는 거 사줄게. 일요일에 와"라고 말했고 이에 아버지는 "알았네"라고 대답했다. 특히 딸의 과수석 소식에도 한결같이 무뚝뚝하게 대답하는 아버지의 모습이 누리꾼들에게 큰 웃음을 주고 있는 상황.

구혜선 아버지 문자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구혜선 아버지 문자 너무 매력있어요", "구혜선이 아버지께 자랑하고 싶었던 듯", "아버지가 속으로 얼마나 기뻐하셨을까요", "구혜선 아버지 문자에서 딸사랑이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해 성균관대 예술학부 영상학과에 진학해 학업에 매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