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시청률 / 사진 : SBS '유령'


유령 시청률이 급등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수목극 '유령'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국 기준으로 15.3%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5일 방송시청률 13.3%보다 2.0%상승한 수치.

이날 '유령' 시청률 급등은 동시간대 방송되는 KBS2 '각시탈'이 2012 런던 올림픽 축구 조별리그 B조 첫 경기인 한국 대 멕시코 경기 중계로 인해 결방한 것이 큰 작용을 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또한, '유령'은 소지섭이 극 중 김우현이 아닌 박기영인 사실이 알려지며 그와 권혁주(곽도원 분)는 조현민(엄기준 분)의 범행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천재해커팀 대형의 쫓고 쫓기는 장면 역시 여름 밤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 있는 전개로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는 평.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한국 축구대표팀의 경기는 전국 23.3%를, MBC '아이돌 스타 올림픽'은 7.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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