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나일론 제공


배우 조여정이 잠에서 깬 소녀같은 모습을 화보에 담았다.

평소 책을 보고 싶으면 책 읽을 장소를 찾고 서울숲이 꽂히면 브리토를 사서 운정해 소풍을 간다는 조여정은 화보에서도 자연스럽고 일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영화 <후궁> 속 섹시퀸의 모습 보다는 털털한 소녀 이미지가 강하다.

공개된 화보 속 조여정은 새하얀 시트가 깔린 침대에 누워 막 잠에서 깬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 다른 컷에서는 부시시한 헤어스타일에 졸린 듯 눈을 비비고 있어 깨끗하고 순수한 소녀를 떠올리게 한다.

화보에 이어 진행된 인터뷰에서 조여정은 '20대에는 우울증과 불면증을 겪을 정도로 열심히 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됐다'며 힘든 시절을 떠올렸다고. 30대의 열정적인 조여정을 맞이하기까지 험난한 과정을 잘 헤쳐온 그는 '객관적인 시선으로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알면 오히려 일 할 때 자존심 상할 일이 없다'며 극복 비법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조여정의 이번 화보는 패션지 나일론 8월호를 통해 공개되며, 조여정은 오는 8월 6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로 안방극장 퀸 자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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