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2 '빅' 방송 캡처


'빅' 장희진이 의사로서 양심을 지켰다.

지난 16일 방송에서 세영(장희진)은 어릴적 병이 재발해 경준(신원호)의 조혈모 세포이식을 받아야 하는 윤재(공유)를 생각해달라는 윤재母(김서라)의 말에 흔들려 누워있는 경준에게 법적 동의없이 조혈모 세포 성장 촉진제를 놓으려했다.

주사를 놓으려던 순간 의식이 없던 경준의 몸이 갑자기 튀어 올랐고 세영과 윤재母는 깜짝 놀랐다. 세영은 경준의 심장 박동과 의식 상태를 신속하게 체크, 경준의 몸상태가 안정되자 "전 안되겠어요. 이건 순서가 틀렸어요. 본인 동의가 먼저예요"라며 거절했다.

이어 세영은 "먼저 윤재에게 다 얘기하시고 윤재와 상의하신 뒤에 이 아이의 상태를 다시 확인하고 결정하세요"라며 의사로서의 양심을 택했다.

한편, 장희진과 김서라(윤재母 역)의 대화를 들은 공유가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킨 <빅> 13회는 8.7%(AGB닐슨)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극 2위 자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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