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OST 4차원 '수지'가 부른 '그래도 사랑해', 16일 자정 '공개'

'빅'에서 4차원 장마리 역으로 열연 중이 수지가 OST에 참여한다.

'빅'(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지병현 김성윤)의 OST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배수지의 '그래도 사랑해'가 16일 0시 전격 공개된다. 수지가 부른 '그래도 사랑해'는 잔잔한 발라드 곡으로 극 중 '경준'만을 바라보는 '마리'의 마음이 잘 묻어나는 곡이라는 평.

'그래도 사랑해'는 신인 프로듀서 79가 처음부터 수지를 염두해두고 작사, 작곡한 곡으로 어쿠스틱 악기 및 50인조의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사운드로 극에 대한 몰입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빅' OST 관계자에 따르면 "수지가 현재 극중 장마리 역할에 흠뻑 빠져 있는 만큼 감정 또한 풍부해 녹음도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라며 "이 노래를 통해 '빅'에서 장마리의 마음이 강경준에게 전달될지 귀추를 주목해도 좋을 것"라고 밝혀 앞으로 '빅'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공개되는 OST마다 음원 랭킹 상위권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2 월화극 '빅'은 우연한 사고로 최강 스펙 약혼남의 몸에 빙의 된 18세 영혼 강경준(공유)과 그에게 점점 빠져드는 길다란(이민정)의 발칙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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