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날라리 뮤비 / 사진 : MBC '무한도전', '방구석날라리'MV 캡처


방구석 날라리 뮤비에 민두래곤이 다시 모습을 보였다.

6일 자정 가수 이적과 개그맨 유재석의 프로젝트 그룹 '쳐진달팽이'의 신곡 '방구석날라리'의 음원은 공개와 동시에 각종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또한 화제를 모으는 것은 방구석 날라리 뮤비.

쳐진달팽이의 '방구석날라리'의 뮤직비디오에 주연으로 출연한 개그맨 박명수는 지난 2008년 MBC '무한도전'의 '유앤미 콘서트 특집'을 위해 제작한 빅뱅의 '하루하루' 뮤직비디오에서 '민두래곤'이라는 애칭으로 지드래곤으로 변신한데 이어 다시한번 그 모습을 선보여 반가움을 더했다.

또한 '쳐진달팽이'역시 지난 2011년 '무한도전'의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화제를 모은 프로젝트 그룹으로 이번 신보는 올해 초 유재석이 이적에게 "한 번으로는 아쉽다. 다시 한 번 뭉처보자"라는 제안으로 나오게 됐다. '방구석날라리'는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큰 사랑을 받은 '압구정날라리'를 연상키는 곡으로 놀고싶은 금요일 밤 아무도 불러주지 않아 방구석에 나갈 준비를 마친 채 있는 화자의 애타는 마음을 절묘하게 담아낸 곡.

뮤직비디오에서 선보이는 유재석과 이적 역시 컬러풀한 의상과 가발, 선글라스등으로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당시 그들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디스코풍의 노래, 유재석과 이적의 만남, 박명수의 민두래곤 변신까지 이 모두는 MBC노조 파업으로 현재 23주째 결방 중인 '무한도전'에 대한 팬들의 그리움을 달래주고 있다.

한편, 방구석날라리 뮤직비디오에는 개그맨 김제동이 깜짝 등장해 재미를 배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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