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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스파이 용의자, '아무도 믿지마, 아무도…' 김우현 유언 현실로?
유령 스파이 용의자가 네 사람으로 좁혀지며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수목극 <유령>에서는 김우현(소지섭 분)과 유강미(이연희 분), 권혁주(곽도원 분)는 조현민(엄기준 분)이 경찰청을 방문한 사이 '남상원 대표 살인사건'의 단서가 들어있는 USB가 없어진 점을 발견하고 경찰청 내부에 스파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이에 용의선상에 오른 것은 '남대표 살해사건'의 주요단서인 노트북의 존재를 알고 있는 사이버 수사대의 4명의 경찰.
앞서 노트북을 입수한 뒤 죽음을 당한 한영석(권해효 분)은 노트북을 입수한 뒤, 전원을 켜는 방법을 묻기 위해 경찰청으로 전화를 걸었다. 당시 사이버 수사대 사무실에는 이태균(지오 분), 강응진(백승현 분), 변상우(임지규 분)과 이혜람(배민희 분)이 함께 있었다. 이에 한영석이 노트북을 찾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이들 네 사람 중 USB를 가져간 스파이가 있을 거라는 것.
유령 스파이 용의자를 접한 누리꾼들은 "유령 최고 재미있다", "미드 뺨치는 유령 전개", "유령 스파이 용의자 과연 누굴까?", "유령 볼 때마다 소름 돋는 반전이 하나씩 등장", "유령 작가님 천재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유령>은 13.8%(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부동의 1위자리를 지키고 있는 KBS2 '각시탈'과 단 0.2%의 차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