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 드라마 시청률 / 사진 : KBS2 '각시탈', MBC '아이두,아이두', SBS '유령'


수목드라마 시청률이 눈길을 끈다. 유령 시청률이 0.2%차이로 부동의 1위인 '각시탈'과 불과 0.2%의 차이를 보인 것.

지난 5일 방송된 SBS '유령'은 경찰청 내부스파이의 용의선상에 사이버수사팀의 인원 4명을 올리며 긴박한 전개에 힘입어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국 시청률 13.8%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부동의 1위자리를 지킨 KBS2 '각시탈' 시청률이 14.0%를 기록해 단 0.2% 차이라 순위변화까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유령'은 지난 4일 방송에서 소지섭이 자신의 정체가 박기영이라는 사실을 고백하며 급 물살을 탔다. 남상원대표 살해사건을 조사하던 한영석(권해효 분)이 주검으로 발견되며 그가 경찰청 내부스파이가 아니였다라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지난 5일 방송에서 '남대표 살해사건'의 중요 단서인 노트북의 파일을 복사해놓은 한영석의 USB가 경찰청 내에서 없어져 내부스파이의 용의선상에 4명의 사이버수사대원들이 오르게됐다.

또 방송말미 김우현(소지섭 분), 한영석 등을 직접 살해한 용의자로 체포된 염재희(정문성 분)이 경찰청 내 취조실에서 죽은 채로 발견돼 시청자들을 다시금 오싹하게 만들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하며 유령 시청률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 중인 MBC '아이두, 아이두'는 김선아와 이장우의 볼뽀뽀로 러브라인이 급 물살을 타며 9.1%의 시청률을 기록한 가운데 현재 수목극의 순위변화는 없지만 소폭의 차로 수목 드라마 시청률 반전이 있을 지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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