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반전 관계 / 사진 : KBS2 '빅'


빅 반전 관계에 시청자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월화극 '빅'에서 그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공유와 신원호의 관계의 실마리가 보였다. 서윤재(공유 분)의 어머니 안혜정(김서라 분)가 누워있는 강경준(신원호 분)을 찾아 눈물을 보인 것.

병실을 찾은 안혜정은 강경준을 쓰다듬으며 "나는 네가 태어났을 때도 못봤는데, 이렇게 처음 보는구나. 경준아"라며 눈물을 흘렸다. 또한 그는 이후 윤재 아버지와의 통화에서 예민한 모습을 보이며 "그 아인 내 아들이 아니라 윤재를 살리기 위해 태어나 준 것 뿐이다. 나는 강경준이란 애를 모른다"라고 말해 강경준과 서윤재의 관계를 암시했다.

또한 서윤재가 과거 의사가 되기 위해 쓴 글에서 그는 자신이 18살 때 누군가의 도움으로 살아날 수 있었다는 사실을 언급해 강경준이 서윤재를 살리기 위해 태어난 아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빅 반전관계에 누리꾼들은 "강경준이 그런 과거를 지닌 아이였어?", "마지막엔 어떻게 될까 흥미진진", "윤재씨가 돌아오면 어떻게 되는거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빅'에서 길다란(이민정 분)은 강경준(공유 분)이 또다시 병실에 원래 자신의 몸(신원호 분)에게 갔다는 사실과 강경준에게 떨리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며 앞으로 러브라인에 대한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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