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말실수 "지루해 질때쯤 결혼식 올리는 게…"

이장우 말실수를 저질러 함은정을 발끈하게 했다.

30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이장우 함은정 커플이 인도네시아 롬복에서 전통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장우는 "도장 찍고 먼저 살고 있다가 약간 지루해질 때쯤 결혼식을 올리는 것 좋은 것 같다"고 말해 함은정을 화나게 했다.

이에 함은정은 "나랑 하는 결혼생활이 지루했다는 거냐? 뭐가 그렇게 지루했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장우는 "그런 뜻이 아니었다"며 지나가는 외국인에게 "우리 결혼한다"고 인사를 건네며 딴청을 피웠다.

지속된 함은정의 추궁에 이장우는 "지루한 게 아니고 익숙해질 때쯤 내 여자라는 걸 다시 한번 확인하고 싶다는 것"이라고 해명했고 함은정은 토라진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장우 말실수에도 이장우 함은정 커플은 두 어머니가 지켜보는 가운데 결혼식을 무사히 잘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