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반전 / 사진 : SBS <유령> 방송 캡처


유령이 또 한 번의 반전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유령'은 '남상원 대표의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긴장감 넘치게 전개했다. 특히, 방송 말미에 살인사건의 중요 증거인 남상원 노트북으로 유령 반전을 만들어내 시청자들을 소름끼치게 만들었다.

유령 반전의 주인공은 바로 권해효. 한영석(권해효 분)은 박기영(소지섭 분)보다 먼저 우현의 집으로 가 남상원 노트북을 찾아냈다. 남상원 노트북은 그의 사인이 들어있는 중요한 증거품으로 박기영과 조현민(엄기준 분) 모두 찾기위해 고군분투 했던 물품.

한영석은 문제의 남상원 노트북을 들고 고속도로의 휴게소에서 누군가를 기다렸다. 그리고 그 사람의 정체가 드러나는 순간 시청자들은 경악했다. 한영석의 옆에 앉은 것은 조현민이었던 것. 뒤늦게 도착한 박기영은 동료가 찾아갔다는 말을 듣고 우현(소지섭 분)이 죽기전 외친 "나 뿐만이 아니야. 경찰 내부에 동조자가 더 있어"라는 말을 떠올린다.

한영석이 스파이였다는 사실에 누리꾼들은 "소름끼친다 정말", "권해효가 갑자기 냉소를 짓기 시작했다", "다음 주 까지 어떻게 기다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유령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 기준 11.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2위를 고수했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