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남규리 / 이야기 제공


남규리가 KBS 드라마 <해운대 연인들>에 전격 캐스팅됐다.

지난해 SBS 드라마 <49일> 이후 중국드라마 <나의 실억 여자친구>에 출연하는 등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남규리가 KBS 새 미니시리즈 <해운대 연인들>에서 법무부장관의 딸이자 김강우의 약혼녀 윤세나 역을 맡아 1년여 만에 국내 안방극장 복귀를 확정지었다.

<해운대 연인들>은 부산 해운대를 배경으로 기억을 잃은 검사와 전직 조직폭력배의 딸이 함께 생활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 <전우>, <브레인> 등을 연출한 송현욱 감독이 연출하고, <뉴하트>, <대물>, <시티헌터>의 황은경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이에 남규리는 "오랜만에 선보이게 되는 작품이라 너무 설레고 기분 좋다"며 "대본이 너무 재밌어서 나 또한 굉장히 기대된다. 최선을 다해 좋은 연기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운대 연인들>은 이번주 첫 대본 리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돌입했으며, 7월 초 부산서 촬영을 시작해 오는 8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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