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씨콤마 제이더블유 컴퍼니 제공


한류스타 최지우가 중국드라마 <도시의 연인>에 출연한다.

소속사 측은 "최지우가 최근 리위엔 감독의 <도시의 연인>에 출연하기로 최종 확정했다"며 "7월 초 출국해 베이징 일대에서 석달 동안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지우는 지난 2003년 드라마 <101번째 프러포즈> 이후 9년만에 중국드라마에 출연한다. 당시 대만 인기배우 손흥과 함께 최지우가 주연으로 활약했던 이 드라마는 베이징TV를 비롯해 30개 채널에서 방송되며 중국 전역에서 인기를 끌었다.

<도시의 연인>은 이벤트 회사의 여성 CEO와 남자 신입사원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멜로물이며 사전제작으로 만들어져 내년 초 중국 위성TV를 통해 방송된다. 최지우는 여성 CEO 역을 맡았고, 상대 배역으로 중국 미남스타 친 하오가 출연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친 하오는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후보에 세번씩이나 노미네이트 될 정도로 연기력을 인정 받은 배우다. 최근엔 후난 위성TV 드라마 <사막의 노래>에도 출연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오랜만에 중국 드라마 출연을 앞둔 최지우는 "그동안 중국 드라마에 출연해달라는 현지 팬들의 부탁이 많았지만 사정이 여의치 못했는데 이번에 오랜만의 나들이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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