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기습키스 / 사진 : KBS2 <빅> 방송 캡처


수지 기습키스로 공유를 포함한 뭇 남성 팬들의 마음이 녹아내렸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월화극 <빅>에서는 강경준(신 분)의 영혼이 서윤재(공유 분)의 몸에 들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장마리(수지)가 짐을 싸서 그의 집에 쳐들어와 기습키스를 강행해 시청자들을 멘붕(?) 상태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강경준(공유 분)은 "함께 살러 왔다"고 때를 쓰는 장마리를 돌려보내려 애썼지만, 그녀는 "동화책을 보면 '개구리 왕자'도 '미녀와 야수'도 다시 돌아온다"며 경준에게 키스했다. 하지만 입을 맞춤에도 아무런 변화가 없자 "뽀뽀하면 돌아오는데 동화처럼 되지는 않는구나…"라며 키스 후에도 태연한 태도를 보여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수지 기습키스를 접한 누리꾼들은 "수지 기습키스에 공유도 멘붕, 시청자도 멘붕", "수지가 기습키스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신원호 부채 만든 수지 너무 귀엽다", "장마리의 돌발행동의 끝은 어디? 그래도 미워할 수 없다", "국민 여동생 수지가 이렇게 저돌적이라니... 더 좋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수지 기습키스가 화제가 된 이날 방송은 8.9%(AGB닐슨)의 시청률을 달성하며 소폭 시청률 상승을 보였다. 월화드라마 <빅>은 오늘 밤 9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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