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SD / TIMO 제공


KBS2 새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의 첫 대본 리딩을 통해 배우들이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여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게 했다.

지난 25일 진행된 <해운대 연인들> 대본 리딩 현장에는 주연배우 김강우, 조여정, 정석원, 남규리를 비롯해 조연배우들과 황은경 작가 등이 자리했다.

<해운대 연인들>은 전직 조폭의 딸과 엘리트 검사의 좌충우돌 로맨틱 코미디를 그려갈 드라마로, 맛깔스러운 부산 사투리와 대사 등이 넘쳐나 진지한 자세로 연기하던 배우들이 웃음을 터뜨리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더불어 심플하고 편안한 의상으로 대본 리딩 현장에 등장한 배우들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김강우와 정석원은 블루계열의 상의로 시원한 멋을, 조여정은 브이넥 티셔츠에 모자로 심플한 매력을, 남규리는 화이트 톤으로 투명한 피부를 돋보이게 연출했다.

대본 리딩을 마친 강력부 검사 이태성 역의 김강우는 "굉장히 즐겁게 대본 리딩을 마쳤고 첫 촬영이 너무 기대된다"고 말했고, 조여정은 "재미있는 장면들도 너무 많고 대사도 너무 재미있어서 웃으면서 즐겁게 마쳤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산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될 드라마 <해운대 연인들>은 <빅> 후속으로 오는 8월 1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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