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반성문 / 사진 : 김진표 페이스북


가수 김진표는 지난 20일 오후 자신의 블로그에 '제 발언에 대한 반성문'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김진표는 "제가 쓴 단어의 어원이 그런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다. 그냥 '떨어지다'라는 정도의 표현인줄 알았다"면서 "가장 큰 반성은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그런 단어를 사용한 것이다. 두 번 다시 이런 비슷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진표는 지난 17일 방송된 XTM <탑기어 코리아 시즌2>에서 헬기가 추락하는 장면을 보며 "'운지'를 하고 맙니다"라는 발언으로 누리꾼의 비난을 샀다. '운지'는 인터넷 신조어로 '운지천'이라는 음료 CF에서 배우 최민식이 절벽에서 뛰어내리며 "나는 자유인이다"라고 외친 것에서 파생됐다. 하지만 이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빗댄것이 아니냐는 논란을 산 바 있다. 

김진표 반성문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진표 반성문보니 정말 몰랐던 것 같네", "반성문까지 쓸 일인가?", "장문의 반성문이네...김진표도 악의는 없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진표는 최근 종영된 Mnet <보이스코리아>와 XTM <탑기어 코리아 시즌2>의 진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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