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화앤담픽처스


'신사의 품격' 배우들의 대본 삼매경 모습이 포착됐다.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의 꽃신사 4인방 장동건, 김수로, 김민종, 이종혁과 김하늘은 빡빡한 촬영 스케줄 속에도 대본을 손에서 내려놓지 않고 읽고 또 읽는 등 대본 연습에 몰두하는 모습이다.

실제로 장동건은 쉬는 시간에도 대본을 손에서 떼지 않은 채 연구를 거듭하고 있는 상황. 또 카메라의 위치를 바꾸는 아주 짧은 시간에도 대본을 정독하며 꼼꼼하게 감정선을 체크하고 있는 모범생이라고.

김하늘은 대본마다 자신의 분량을 포스트잇으로 구분해놓는 등 자신이 연기해야할 장소라면 침대든 욕실 바닥이든 어디에서든지 대본을 꺼내들고 대본열골에 심취한다는 귀띔이다.

상대 배우를 잘 배려해주기로 소문난 김수로와 이종혁은 상대 출연자들과 함께 나란히 대본을 보면서 머리를 맞대고 호흡을 맞춰보는 훈훈한 모습을 드러냈다. 또한 김민종은 진지한 얼굴로 대본을 체크하고 빈틈없이 대본을 암기하는 열의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신우철 감독은 배우들과 대본에 대한 대화를 많이 나누는 것으로 유명하다. 장면 하나하나 마다 심도 깊은 대화를 통해 섬세하고 유쾌한 장면을 만들어내는 그만의 노하우는 '신사의 품격'에도 고스란히 적용됐다고.

한편, '신사의 품격' 9회 예고편에서는 김하늘이 오열하며 "좋아해요"라고 누군가를 향해 고백하고 있는 모습이 전파를 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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