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2 '빅' 방송 캡처


KBS2 월화드라마 <빅>의 '누나바보' 백성현이 터프가이의 모습을 선보여 화제다.

18일 방영된 <빅> 5회에서 경준(공유)과 다란(이민정)의 대화를 오해한 충식(백성현)이 화를 못 참고 분노의 강펀치를 날리며 흥미진진한 전개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다란은 경준과의 웨딩 촬영때 윤재(공유)와 결혼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경준에게 말한다. 하지만 이에 발끈한 경준은 "결혼 쫑난 거 뒷정리하면서 괴롭다고 다시 나한테 매달리지마!"라고 말하고, 전후 사정을 몰랐던 충식은 그 말만 듣고 분노의 주먹을 경준에게 날린 것.

특히 백성현의 이러한 모습은 그 동안 충식 캐릭터가 보여줬던 백치미 넘치는 모습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어서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충식이 완전 상남자 포스였네요. 그 상황이었으면 누구라도 충분히 달려들고도 남았을 듯”, “충식이가 누나를 얼마나 아끼는지, 그 마음이 느껴졌던 장면이었던 것 같아요!”, “누나바보, 백지처남에 이어 ‘액션충식’이라는 별명을 붙여도 될 듯. 강렬한 한방이었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백성현이 백치미 넘치는 엉뚱 고교생이자 누나밖에 모르는 누나바보로 분한 모습은 매주 월화 밤 9시 55분 방송되는 <빅>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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