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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곤 태도 논란, 과도한 승부욕에…시청자 '감히 유느님을?'
이태곤 태도 논란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태곤은 지난 1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킹 레이스' 특집에 배우 임호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긴장감 넘치는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평소 유재석과 친분이 있던 이태곤은 MC 유재석이 자신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말을 끊거나 반말 하는 것은 물론, 몸을 밀거나 툭툭 치는 등 다소 무리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김종국이 "우리 형 괴롭히지 말라"고 말했다.
또 이태곤은 미션 수행 중에도 유재석의 다리를 손으로 치며 제지하거나, 유재석이 앉아 있는 의자를 발로 밀쳤다. 특히 이태곤이 유재석의 바지를 잡고 힘으로 끄는 상황을 연출하자 유재석은 "자존심 상해 진짜"라고 작은 소리로 말하며 웃어보였지만 당황한 기색이 고스란히 방송되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렸다.
이태곤 태도 논란에 누리꾼들은 "이태곤 보니까 기분이 안 좋았다", "방송 보니까 이태곤 태도 논란 이야기 나올 줄 알았다", "유재석과 친분이 있으니까 그럴 수도 있다", "예능은 예능으로 받아들였으면 좋겠다", "마녀사냥 아닐까?" 등의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는 15.5%(AGB닐슨)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