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조선 <지운수대통> 방송 캡처


서영희가 임창정의 복권 1등 당첨금이 125억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지난 10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 <지운수대통> 16회에서 지운수(임창정)가 사정이 어려운 처갓집에 5천만원을 주기로 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운칠(장원영)은 은희(서영희)에게 둘이 따로 만나자고 연락한다.

운칠은 "육십억이 넘는 돈을 움켜쥐고 식구들한텐 겨우 몇 천이 뭐냐, 사람이 그러면 안되는 거다. 동서가 럭키 복권 1등 당첨된 거 125억 독식이다"라고 은희에게 본인이 알고 있는 사실을 얘기한다.

럭키 복권 1등 당첨금이 12억이라던 운수의 말이 떠오른 은희는 "12억이 아니라 125억이라고요?"라며 황당한 듯 운칠에게 되묻고, 이에 운칠은 "12억은 동서가 우리 회사(대박이야)에 준 수수료"라고 대답한다.

순간 머리속이 복잡해진 은희는 수경(이세은)과 운수의 키스 장면을 목격한 것에 이어 어마어마한 럭키복권 당첨금액까지 속인 사실에 또 한번 믿음이 무너지고 멘탈 붕괴 상태에 빠져 배신감과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은희를 마중 나온 운수는 장난을 치며 "오랜만에 같이 삼겹살에 소주먹자. 할 얘기가 있다"고 말하지만 은희는 "당신한테 난 뭐냐, 어떤 사람이냐"고 묻는다. 당황한 운수는 "그게 무슨 소리냐"며 되묻고, 은희는 "125억" 당첨 금액을 언급하며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일촉즉발 위기상황을 맞게 된 운수-은희 부부의 앞날은 어떻게 전개될 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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