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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우 고백영상, 팬들의 '멘붕'이 그대로…'멋있다vs섣불렀다' 갑론을박
지현우 고백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8일 한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에 '지현우 유인나한테 사랑고백하는 동영상' 이라는 제목으로 한 영상이 게재되었다.
지현우 고백영상은 지난 7일 진행된 tvN 수목극 '인현왕후의 남자' 종영기념 팬미팅 겸 단체관람 행사 당시의 모습으로, 선명한 영상은 아니지만 음성만은 또렷하게 지현우가 유인나에게 고백을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지현우는 유인나에게 고마운 에피소드로 "고백하는 장면에서 감정 잡기가 힘들어 혼자 벤치에 앉아있었다. 그때 유인나가 옆에 앉더니 이어폰을 귀에 꼽아줬다. 드라마 OST가 나오는데 갑자기 눈물이 막 났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순간 잠적이 흐르고 지현우는 갑자기 "전 솔직하고 싶다"라고 말해 현장을 놀라게 했다.
지현우는 "우리 드라마의 매력은 '멘붕'이다. 회마다 멘붕이 있다. 그리고 여러분이 오늘 멘붕하실 일이 있다"라고 말했고, 현장은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이어 지현우는 "제가 인나씨를 사랑합니다"라며 "예쁘게 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폭탄고백을 해 현장을 지현우의 말대로 '멘탈 붕괴'상태로 만들었다.
지현우 고백영상에는 주변 팬들의 웅성거리는 소리와 '어떡해'라는 소리가 그대로 들어가 지현우의 돌발 고백이 짜여진 것이 아닌 실제 모습임을 느끼게 했다.
한편, 지현우 고백영상에 네티즌들은 '멋있다'와 '공인으로서 섣불렀다'라는 양측으로 나뉘어 갑론을박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