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 유인나 돌발고백 / 사진 : 초록뱀 미디어 페이스북


지현우 유인나 돌발고백에 현장에 있던 관객을 비롯 누리꾼들이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7일 지현우와 유인나는 tvN 수목극 '인현왕후의 남자' 종영 기념 팬미팅 겸 단체관람 행사에 참석했다.

질의 응답시간에 지현우는 "유인나에게 너무 고마운게 있다"라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고백하는 장면에서 대본에 '눈물 한 방울 흘리면서' 라고 적혀있었는데 그 감정을 잡기가 힘들었다"라며 "그래서 잠시 혼자 벤치에 앉아 쉬고 있는데 유인나가 옆에 앉더니 이어폰을 귀에 꼽아줬다. 인현왕후의 남자 OST가 나오는데 갑자기 눈물이 막 났다"라고 당시를 회상하며 유인나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지현우는 갑자기 "솔직하고 싶다"라고 덧붙여 궁금증을 더했다. "여러분들이 오늘 '멘붕(멘탈붕괴)'하실 일이 있다"라며 "제가 인나씨를 사랑합니다"라고 지현우는 유인나에게 돌발고백해 현장을 당황시켰다.

이에 MC는 유인나에게 "대답을 해주시죠"라고 물었고 유인나는 크게 당황하며 "저희 OST가 너무 좋지 않아요?"라고 반문했다. MC는 "지금 사귀고 있는 사이냐"라고 물었고 유인나는 "그런건 아닌데, 잠시 후 끝나고 얘기를 한 번 해봐야 할 거 같다. 멘붕에 들어가네요, 정말"이라며 당황한 내색을 감추지 못했다.

지현우 유인나 돌발고백에 네티즌들은 "인현왕후의 남자가 좀 달달하긴 했지", "보는 내내 의심했다", "지현우 남자다. 제대로 멘탈 붕괴"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현장에 지현우의 형과 어머니도 동석한 것으로 알려져 지현우 유인나 돌발고백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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