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탈 옥에 티 / 사진 : KBS 2TV <각시탈> 방송 캡처


각시탈 옥에 티 화제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각시탈>에서 고문을 받다 각시탈의 도움으로 탈출한 목단(진세연 분)이 금새 매끈한 등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이 옥에 티로 지적했다.

이날 방송에서 목단은 고문을 받던 중 각시탈(신현준 분)에 의해 탈출해 기무라 슌지(박태웅 분)를 찾아가 도움을 청했다. 하지만 슌지의 집에 이강토(주원 분)가 곧바로 들이닥쳤고, 목단은 급히 옷장 속에 숨었다.

이강토는 상황을 의심하며 슌지의 집을 뒤지기 시작했고 목단이 숨은 옷장 문을 열었다. 하지만 목단은 옷을 벗고 등을 돌린 상태로 앉아 임기응변으로 위기를 넘겼다. 이때, 옷장에 숨을 때까지 피투성이였던 목단의 등에 고문의 흔적이 전혀 없어 '각시탈 옥에 티'로 지적됐다.

각시탈 옥에 티에 누리꾼들은 "고문 흔적이 조금도 보이지 않아서 놀랐다", "알고 보면 이강토는 보이는 데만 때리는 순사였던가", "등이 너무 매끈해서 이강토가 의심하지 못한 건 좋지만 상황 상 좀 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각시탈>은 13.6%(AGB닐슨)의 시청률로 수목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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