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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탈' 주원, 부동의 수목극 1위…이변은 없다
'시청률의 사나이' 주원이 카리스마 넘치는 악역 연기로 부동의 시청률 1위를 지켰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각시탈>에서 이강토(주원)은 눈앞에서 놓친 각시탈을 잡기 위해 악행을 저지르는 악한의 본성을 여실히 보여줬다. 각시탈을 체포하려고 목단(진세연)을 이용한다던가 자신을 총애하는 콘노 경무국장 앞에서 애원하고 종로 일대의 젊은이들을 모조리 잡아들여 각시탈의 정체를 추궁하며 고문을 가하기도 했다.
강토의 이러한 악행은 형이자 진짜 각시탈인 강산의 정체와 비극적인 형제의 운명이 맞물리면서 극적 긴장감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3회 엔딩에서 각시탈(신현준)에게 총구를 겨누고 있는 강토의 모습은 앞으로 전개될 극적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전작인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에서 정의로운 형사를 연기하고, KBS 예능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 풋풋한 도시 청년의 매력을 발산하며 다양한 연령층의 팬을 보유한 주원은 <각시탈>을 통해 원톱 배우로서의 활약상을 완벽하게 펼치고 있다.
한편, 수목극 2라운드 성적표는 주원 진세연의 <각시탈>이 13.6%(AGB닐슨), 소지섭 이연희의 <유령>이 11.4%, 김선아 이장우의 <아이두 아이두>가 9.0%로 각각 1,2,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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