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신사의 품격' 방송 캡처


윤세아가 절친 김하늘의 짝사랑 '20초남'이 자신의 연인 김수로 임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 4회에서는 태산(김수로)을 응원하기 위해 야구장을 찾은 세라(윤세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수(김하늘)는 경기 시간에 늦어 세라에게 가방과 옷을 맞기고 다급히 경기장으로 향했다. 투덜거리며 이수의 가방과 신발 등을 챙기던 세라는 바닥에 가방을 떨어트리게 되고 쏟아진 소지품을 챙기던 중 수첩에서 태산의 고등학교 졸업사진을 보게 된다.

이를 의아해하던 세라는 도진(장동건)과 함께 관중석에 자리하고, 태산의 유니폼에 적힌 등번호 '836'을 본 순간 이수의 침대 아래에서 우연히 보았던 장갑에 번호와 같다는 사실을 눈치채며 이수의 짝사랑 '20초남'이 자신의 연인임을 확신한다.

이에 충격에 빠진 듯 멍하니 이수와 태산을 바라보는 세라에게 도진은 "어디 불편하냐"고 물었고, 세라는 "전엔 몰랐는데 저 두 사람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대답하며 혼란스러워 해 도진을 당황케 했다.

한편, 방송 말미 세라가 태산에게 이수가 짝사랑해온 20초남이 태산임을 밝혀 엇갈린 러브라인을 예고,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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