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탈-아이두-유령 시청률 / 사진 : KBS2 '각시탈', MBC '아이두', SBS '유령'


수목극 시청률 전쟁이 2일째를 맞아 소폭의 변화를 보였다.

KBS2 '각시탈'은 첫 방송 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제공) 12.7%에서 0.3% 하락한 12.4%를 기록하며 1위를 고수했다. '각시탈'은 빠른 극 전개에 신예 진세연 목욕신까지 화제를 모으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MBC '아이두 아이두'는 9.8%의 시청률로 첫 방송인 10.5%보다 0.7% 하락했다. 김선아는 명실상부 로코퀸 다운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SBS '유령'은 급진전된 전개로 첫 방송 7.6%에서 1.3% 오른 8.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소지섭은 최다니엘의 선과 악이 공존하는 이중 성격과 소지섭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이어가며 시청자들의 눈을 떼지 못하게 했다.

한편, 각기다른 매력의 수목극에 시청자들은 "다 재미있어서 뭘 볼지 모르겠다"라는 행복한 고민을 하는 가운데 과연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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