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각시탈' 주원 / KBS, SIM 제공


'토종 히어로'로 분한 주원이 수목 안방극장 점령에 나섰다.

30일(오늘) 첫 방송될 드라마 <각시탈>을 통해 주원은 극중 일제 점령기인 1930년대 종로경찰서 형사로 재직하고 있는 이강토로 등장, 대일본제국에 충성을 맹세하는 인물로 분한다.

독립운동을 하던 아버지가 비명횡사하고 경성제대 법대에 다니던 잘난 형도 독립운동 때문에 졸지에 바보가 된 이강토는 "내선일체!"를 부르짖으며 출세를 위해 온몸을 던진다.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허영만 화백의 1974년 동명 만화 원작을 극화한 <각시탈>은 제작비 100억원이 투입된 대작. 주원은 <제빵왕 김탁구>, <오작교 형제들>에 이어 <각시탈>로 3연타석 시청률 신화에 도전하게 됐다.

주원은 또, '국민 예능'으로 각광받고 있는 KBS2 TV '해피선데이-1박2일'에 출연하며 수더분하면서 풋풋한 매력을 한껏 발산, 일명 '국민 오빠'라는 새로운 타이틀을 얻으며 인기몰이 중이다.

한편 드라마, 예능을 넘어 스크린과 광고 등 다방면서 활약중인 주원이 첫 등장할 드라마 <각시탈>은 30일(오늘) 밤 9시 55분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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