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김재중 대만 팬미팅 현장 / 씨제스 제공


JYJ 김재중이 지난해 대만에서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의 팬미팅 차 대만을 찾아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단독 팬미팅 ‘2012 KIM JAE JOONG FAN MEETING IN TAIPEI’을 위해 지난 23일 대만 타오위안(桃園) 국제공항에 김재중이 들어서자 평일 임에도 불구하고 600여명의 팬들이 열띤 환호와 함께 그의 입국을 반겼고, 김재중은 이에 미소로 화답했다.

공항 관계자는 “팬 미팅을 위해 잠시 방문 하는 거라서 평일 낮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일 줄은 몰랐다”고 놀라움을 표시 했고 대만 신문은 “공항을 마비 시켰다”고 보도 하며 대만 내 김재중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주최 측은 "지난해 한국에서 인기리에 방송된 '보스를 지켜라'가 대만 현지에서도 높은 인기 속에방영을 마쳤고, 최근 재방영이 논의될 정도로 열기가 식을 줄을 모른다. 팬미팅 2500석이 티켓오픈과 동시에 서버가 다운되며 매진되는 등 그의 인기에 다시 한 번 놀랐다”고 밝혔다.

김재중은 이날 대만 타이페이의 ATT SHOW BOX에서 개최된 단독 팬미팅에 참석해 현장의 팬 2500여명에게 보스를 지켜라 OST ‘지켜줄게’와 영화 OST ‘너를 위해’를 선사하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팬들과 함께하는 게임, 가방 속 개인 소지품 공개 그리고 JYJ의 동료멤버 김준수의 첫 솔로앨범에 선물한 자작곡 ‘No gain’을 무반주로 선보이는 등 2시간 동안 알찬 팬서비스를 선사했다.

또한, 김재중은 한류전도사 노릇도 톡톡히 했다. 대만 팬들의 김재중에 대한 관심은 한국어로도 이어져 팬미팅 내내 그가 말하는 내용을 바로 알아듣고 폭소를 터뜨린다거나, 김재중의 한국어질문에도 바로 한국어로 답하는 등 통역이 필요 없을 정도로 놀라운 한국어 실력을 자랑했다.

김재중은 "작년에 월드 투어로 대만에 찾아 뵌 이후 1년만이다. 많이 보고 싶었다”며 “여전히 뜨거운 관심과 응원에 감사 드리고, 팬 여러분들도 저처럼 즐거운 2시간 이었기를 바란다. 다시 또 좋은 기회로 찾아 뵙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재중은 오는 26일 첫 방 예정인 MBC주말드라마 ‘닥터 진’과 올 하반기 개봉을 앞둔 영화 ‘자칼이 온다’의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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