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6호 푹풍눈물 / 사진 : SBS '짝' 방송 캡처


남자 6호 폭풍눈물을 흘렸다.

23일 방송된 SBS '짝'의 '30대 특집'에서는 7명의 남성과 6명의 여성이 애정촌 28기로 입소. 짝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랜덤 데이트에서 남자 6호는 포석정 아래에 있던 여자 4호를 만났다. 그는 "4호님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혼자 밥먹는줄 알았는데 만나서 반갑다"며 갑자기 눈물을 쏟았다.

이에 여자 4호는 "(남자 6호가)오열하듯 울더라. 그래서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할지 순간 고민이 됐다"고 난감해했다.

남자 6호 폭풍눈물은 왜 흘린 걸까? 그는 인터뷰를 통해 "'운명이라는 게 어디 있어'. '나이 먹었는데도 내가 정신을 못 차리는구나' 싶었는데 포석정에서 여자 4호를 만나니 이런 게 운명이고 운명을 만났구나 싶어 순간적으로 울컥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첫인상 선택부터 여자 5호에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시하며 커플이 된 바 있어, 그의 갑작스러운 변심은 의아함을 자아냈다. 또한,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여자 2호와 다정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져 여자 5호를 초조하게 만들었다.

한편, 폭풍눈물을 보인 어장관리남 남자 6호가 최종 선택에서 어떤 '짝'을 선택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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