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김종학프로덕션 제공


'더킹' 이윤지와 조정석이 아부바 데이트에 나섰다.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이하 더킹)에서 시청자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고 있는 이윤지와 조정석 커플이 달달한 데이트 현장을 공개해 또 한번 부러움을 사고 있다.

지난 16회에서는 이재신(이윤지)이 자신의 진심을 받아들여주지 않는 은시경(조정석)의 야속함에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샀다. 그러나 재신의 마음을 밀어내던 시경도 실은 그녀를 마음 깊이 좋아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금주 방송분에서는 다리가 불편한 이윤지를 듬직하게 업은 조정석의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무엇보다 서로의 손을 마주잡고 애절한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은 '3단 콤보' 러브라인으로 완성되며 본격적인 러브 모드의 전초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윤지 앞에서 결연함 서린 비장한 표정을 띠고 있는 조정석의 모습은 이들 앞에 어떤 시련이 닥쳐올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 8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6시간 동안 진행된 촬영에서 조정석은 이윤지를 업고 언덕길을 10번 정도 왔다 갔다 해야만 했다. 하지만 조정석은 "(이윤지가) 별로 무겁지 않다"며 환한 웃음을 지어보이는 등 배려남의 면모를 발휘했다.

한편, 당초 대본에 없었던 조정석이 이윤지에게 직접 신발을 신겨주는 다정한 모습은 이재규 PD와 조정석, 이윤지가 머리를 맞대고 의논한 끝에 만들어낸 장면이라 어떻게 드라마에 녹여질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문의 : 더스타 thestar@chosun.com)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