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김선아-이장우 / 김종학프로덕션 제공


MBC 새 수목 드라마 ‘아이두 아이두’(극본 : 조정화, 연출 : 강대선)에서 김선아-이장우 커플의 아찔한 첫 만남이 공개되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이두 아이두’는 지독한 워커홀릭 ‘슈퍼 알파걸‘ 김선아(황지안 역)와 허세끼 다분한 ‘낭만 백수’ 이장우(박태강 역)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백마탄 왕자를 기다리는 정통 로맨스에 일침을 가하는 발칙한 로맨틱 코미디이다.

이날 촬영한 장면은 패션쇼장에 늦어 허겁지겁 달려가던 지안이 오토바이를 탄 태강과 만나는 첫 장면. 갑자기 나타난 태강의 오토바이에 깜짝 놀란 지안은 별로 다친데 없어 보인다는 태강의 말에 “슥 보고 어떻게 알아? 당신 눈이 MRI예요?”라고 발끈, 서로의 염장을 지르며 티격태격 신경전에 돌입할 ‘염장커플’의 본격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공개된 스틸 속에서는 하의실종 트렌치 코트로 시크하게 멋을 낸 김선아가 이장우의 허리를 꼭 끌어안는 연인모드의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코알라처럼 앙증맞은 김선아와 듬직한 표정의 이장우의 모습은 드라마 속 ‘슈퍼 알파걸’ 지안과 ‘낭만백수’ 태강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느낌으로 한층 더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것.

사실 이 장면은 김선아 이장우 커플이 촬영 도중 막간을 이용, 오토바이로 촬영장을 질주하며 스릴 넘치는 데이트(?)를 즐기던 도중 찍은 장면으로, 실제 현장에서는 솔로들의 가슴에 불을 지피는 또 다른 의미의 ‘염장커플’로 등극했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틈틈이 함께 대본을 맞춰보고 장난을 치는 등 남다른 호흡을 과시해 브라운관을 통해 보여질 이들의 캐미스트리에 기대가 더욱 모아지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두 사람 너무 잘 어울린다, 드라마도 기대!’, ‘김선아, 포스 넘치는 변신에도 여전한 귀요미~ 촬영 현장 훈훈할 듯!’, ’이장우 등판에 장기 한판 떠도 되겠네요‘, '두 사람 염장에 제대로 당했다! 커플 아닌 사람 서러워 살겠나‘, “바람직한 체격차이~이장우가 백허그하면 한 품에 쏙 안기겠어요~코알라처럼 완전 귀엽습니다~” 등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각본, 연출, 연기 삼박자를 고루 갖춰 ‘대박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MBC 새 수목 드라마 ‘아이두 아이두’는 ‘더킹 투하츠’의 후속으로 오는 5월 30일(수) 첫 방송될 예정이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문의 : 더스타 thestar@chosun.com)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