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로고스필름 제공


'변신의 귀재' 김남주가 이번엔 '뚱보아줌마'로 변신했다.

5일 방송될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쿨당) 21회에서는 뚱뚱해지고 기미도 드러난 아줌마 윤희(김남주)가 몸매 한탄을 하고 있을 때 포대기를 들쳐 없고 '나쁜남자'로 변신한 귀남(유준상)이 등장하며 구박한다.

'잉꼬부부'로 깨 볶는 결혼생활을 보여주던 윤희-귀남 부부에게서 찾아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들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지난달 26일, 여의도 KBS별관서 진행된 이날 촬영은 김남주와 연기호흡을 맞추던 유준상이 웃음을 못 참는 바람에 여러번의 NG를 냈고, 스태프들 역시 촬영장 뒤편에서 숨어 웃는 등 촬영장은 온통 웃음바다였다는 것이 관계자의 귀띔이다.

최근 김남주는 <넝쿨당>에서 변신의 여왕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는 참외밭 몸빼 여인, 트러블메이커, 핑크 꽃무늬 촌스러운 새댁 등 그동안 한 번도 방송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모습들을 공개했다.

시청자들은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김남주 씨! 연기변신의 끝은 어디인가요?”, “새로운 모습들을 매번 다르게 선보이고 있는데 전혀 어색하지 않아요. 최고의 찬사를 보내고 싶습니다”, “다음엔 어떤 변신을 보여주실지 기대됩니다” 등의 호평을 보내고 있다.

한편, 인기 드라마 <넝쿨당>은 매주 토일 밤 7시 5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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