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팬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한채아가 치명적인 마성을 지닌 한국의 마타하리로 거듭난다.

한채아는 KBS2 새 수목드라마 <각시탈>에서 영웅 각시탈을 제거하려는 목적으로 한국에 온 채홍주 역을 맡았다. 치명적인 아름다움으로 남자를 홀리는 가수로 위장했지만 일본 정계의 첩보교육을 받은 강인한 여인. 그러나 각시탈 이강토(주원)을 사랑하게 되면서 마음의 소용돌이를 겪게 된다.

한채아는 "남성들에게 사랑받는 역할이라 촬영할 때마다 캐릭터에 흠뻑 빠져 대리만족을 느끼고 있다"며 차홍주의 마성의 매력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도 한채아는 클래식한 커피 광고를 연상시키듯 치명적인 눈빛과 우아한 몸짓으로 한층 성숙한 여인의 매력을 발산했다.

<각시탈>은 허영만 화백의 동명만화를 드라마화한 것으로, 이름 없는 영웅의 길을 택하면서 목숨같은 사랑을 버려야 했던 남자 이강토와 그를 지키기 위해 목숨도 불사한 여자 목단의 애절한 멜로가 그려질 예정이다.

한편, <각시탈>은 KBS2 <적도의 남자> 후속으로 오는 30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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