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의 남자 반전 / 사진 : KBS2 '적도의 남자' 방송 캡처


적도의 남자 반전에 시청자들이 충격에 빠졌다.

4월 25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에서 수미(임정은 분)은 자신이 사랑하는 장일(이준혁 분)에게 또다시 모욕감과 상처를 받고 복수를 결심했다.

이날 장일의 아버지 용배는 성공한 화가인 수미와 아들을 이어주기 위해 자신의 생일 파티에 수미를 몰래 부른다. 용배가 두 사람을 남기고 자리를 뜨자 장일은 “유명한 화가가 돼서 나타나면 내가 널 사랑할 줄 알았느냐”며 차가운 말을 내뱉았다.

이에 분노한 수미는 “이장일 너 기억해? 옛날에 내가 서울역에서 했던 말. 이렇게 나 경멸하고 무시한 말. 그때 너는 후회하겠다고 했어. 그래 너 후회하게 될거야”라고 말한 후 돌아섰다.

이후 수미의 미술 전시회에 걸려 있던 그림이 클로즈업되며, 장일이 절벽에서 선우를 떨어뜨리던 날의 전말이 그려졌다. 의자에 앉아 와인을 마시던 수미는 “이장일 나 그날 거기에 있었어”라고 독백을 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적도의 남자 반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적도의 남자 반전 수미였구나”, “수미는 다 알고 있을 줄 알았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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