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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탈 촬영버스 사고, 1명 사망‥30명 부상 '촬영 재개 불투명'
각시탈 촬영버스 사고로 보조출연자가 사망했다.
18일 오전 <각시탈> 보조출연자 등 31명을 태운 관광버스가 합천영상테마파크로 가던 중 경남 합천군 대병면 하금마을 앞 도로에서 1.5cm 아래 논으로 추락해, 한 명이 숨지고 3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에 스태프들은 모든 준비를 멈추고 서울로 올라갔으며, 촬영 재개일 역시 불투명하다. 제작사 측은 "사고 수습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촬영 재개일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못했다. 연출자도 병원에서 사고 수습 중이다"고 밝혔다.
<각시탈> 제작진은 17일부터 19일까지 이 일대에서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17일 촬영을 마치고 18일 촬영을 위해 이동하던 중 사고가 발생해 현재 촬영일정을 전면 취소한 상태다.
허영만 화백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각시탈>은 일제 강점기인 1930년대를 배경으로, 주인공 이강토가 일제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인공 이강토는 주원이 맡았고, 외에 신현준 진세연 한채아 박기웅 천호진 전노민 등이 출연하며 내달 30일부터 24부작으로 방송될 예정이다.